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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g 대병 사이즈로 제작된 고수백차




고수백차 古树白茶 2016



2016 고수백차의 전통 규격(357g) 제품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생소한 단위인 이 규격은

차마고도(茶馬古道)를 통한 무역활동이 활발하던 시절,

짐을 부리는 말 엉덩이 좌우에 50근(약 30kg) 씩 올려서,

한 마리당 총 100근 정도의 짐을 운반했던 것에서 비롯됩니다.


당시에는 장거리 운송을 위한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여러 편의 병차(餅茶)를 엮기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 무심헌에서는 2015년부터 미터법에 기반한

1kg 1통, 200g 1편의 제품 규격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 고수백차 대병은 넓은 병면의 면적 덕에

백호가 아름다운 백차 특유의 병면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운남의 백차가 만들어지는 제다과정은

양달과 응달을 오가며 수분을 건조시키는 방법이 주가 됩니다.

다 마른 찻잎은 어린 싹을 뒤덮은 솜털이 밝은 색이라

백차(白茶)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햇차일 때는

맑은 찻물에 녹아든 풋풋한 꽃향기와

 달달하고 은은한 감칠맛이 매력적이고,


몇 년 정도 숙성되고서부터는

농밀한 꽃향기에 섞인 은근한 약재향과

점도가 높아진 탕질이 맛있습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달고 향기로운 맛과

아름다운 외관이 가진 시각적 매력 덕분에

초보자부터 수준 높은 매니아에 이르기까지

좀처럼 호불호를 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