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헌 클래식 틴 시리즈는

운남(雲南)의 보이차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군입니다.

1. 가장 대표적인 산지를 선별했습니다.

; 보이차를 이해하기 위한 지표가 되어줄 수 있도록

인지도가 높고, 대표성이 뚜렷한 지역의 원료를 선택했습니다.

운남 고수차의 특징과 개념을 정립하기 좋습니다.

2. 맛있게 익어가는 찻잎을 담았습니다.

; 보이차의 익어가는 풍미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이상 숙성된 완제품의 찻잎을 사용하여

침출된 탕질이 매끄럽고, 맛과 향의 특징이 선명합니다.

3. 부담 없는 용량의 소포장 패키지입니다.

; 75g 용량은 투차량에 따라 열 번에서 스무 번까지

심도 있는 품평과 티타임을 즐겨볼 수 있는 규격입니다.

전용 용기에 담겨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리합니다.

 

* 일반적으로 5~6g의 찻잎으로 2명이 1시간 정도의 티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경매 景迈 2013

경매(景迈) 지역은 오래된 차나무들의 군락인

고다원(古茶园)의 규모나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산지입니다.

1,800여년 전의 기록에서도 이곳의 원주민들이

차를 재배하고 수확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보이차 애호가들에게도

아름다운 향기와 조화로운 맛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잎이 큰 대엽종과 작은 소엽종 차나무가 혼재되어 있으나

이곳을 대표하는 차나무 품종은 중소엽종 입니다.

해발고도 1,400m 이상 지대에 위치한 군락지에는

평균 수령(树龄)이 100년이 넘어가는

고차수급(古茶树, Old Vines) 개체의 분포도가 높습니다.

찻잎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다양한 생물들이 차나무와 공존하는 환경 덕분에

맛의 균형감이 좋고, 향기성분이 풍부합니다.

*수령(树龄) : 차나무의 나이. 뿌리가 아래로 깊게 자라는 차나무들은

수령이 높아질수록 토양층의 성분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인위적인 관리 없이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1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지는 큰 차나무들은 대체로 맛과 향이 훌륭한데,

고차수(古茶树)라고 부르는 이들 차나무의 찻잎은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내포장은 친환경 소재의 에코페이퍼 봉투,

외포장은 찻잎 보관 전용 티 캐디입니다. 

오래 두고 천천히 마시려고 할 경우

특별한 보관방법을 고민할 필요 없이

이대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무(易武) 지역의 보이차처럼 중후하거나,

반장(班章) 지역의 와일드한 느낌과는 달리

경매 지역 특유의 우아한 매력이 있습니다.

갓 만든 홍차나 백차에서 맡아볼 수 있는

화사한 꽃향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말린 과일이나 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숙성 기간이 7년을 넘어서면서

차를 우릴 때 높게 피어오르던 향기가

찻물 안으로 자연스레 녹아들었습니다.